미에현 소개
일본의 거의 한가운데, 태평양 쪽에 위치하는 미에현은 기이 반도 동부를 따라 남북 약 170km, 동서 약 80km 정도의 크기를 가진, 남북으로 가늘고 긴 현입니다.
현의 거의 한가운데를 흐르는 구시다 강을 따라 이어지는 중앙구조선을 경계로 북부와 남부의 자연 환경이 서로 다릅니다.
북부는 동쪽에 내만인 이세만이 펼쳐져 있고, 북서쪽에는 눈이 많이 오는 요로, 스즈카, 가사기, 누노비키 등의 산맥∙산지가 늘어서 있습니다.
한편, 남부의 동쪽은 시마반도에서 구마노나다까지 리아스식 해안이 이어져 있으며, 서쪽은 현내 최고봉인 1,695m 높이의 히노데가타케(오다이가하라산)를 중심으로 ‘긴키의 지붕’이라 불리는 기이 산지가 늘어서 있는 등, 다채로운 환경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바다, 산, 강의 자연으로 수놓아져 있습니다.
인정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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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미키모토 고키치 옹이 세계 최초로 진주 양식에 성공한 이후 약 130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진주핵 삽입을 시작으로 소중한 어미조개를 지키며 독자적인 기술로 길러내는 한 알 한 알. 선조의 끊임없는 노력, 인간과 자연의 힘이 함께 만들어낸 신비로운 광채가 전세계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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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사카 소고기
우수한 자질을 가진 흑모화종 암컷 송아지를 전국에서 도입하여 마쓰사카시와 그 근교에서 한 마리 한 마리 정성을 다해 기르는 마쓰사카 소. 살살 녹는 부드러움과 농후한 감칠맛으로 ‘고기의 예술품’이라고 극찬받는다. 전통을 지키며 연구를 거듭하는 사육농가의 노력이 전세계가 인정하는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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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에비 (닭새우)
예로부터 이세시마 지방의 명산품으로 알려져 바다 진미의 왕으로서 군림해 온 이세에비. 이 풍요로운 은혜를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어획 시기나 어구를 제한하고, 잡힌 새우를 소중히 한다. 싱싱하고 달콤한 이세에비의 맛 속에는 자연을 존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응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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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야 굴
마토야 만으로 흐르는 숲과 바다의 은혜가 가득 담긴 마토야 굴. 시간과 정성을 들여 살을 통통하게 키우고, 자외선 살균 해수로 정성껏 정화한다.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창의성과 기술을 지키며 엄선된 굴만 출하한다. 이런 고집이 바로 전국의 미식가를 감탄시키고 끊임없는 지지를 받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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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리아스식 해안이 펼쳐지는 시마반도의 암초는 전복에게 있어 최상의 생식지. 2천여 년 전부터 해녀에 의한 어획이 이루어졌으며 이세진구 신사에도 헌납되어 왔다. 자원 관리를 위해 어획 기간과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바다의 은혜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의 마음이 미에의 전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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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 차
미에현은 전국 3위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차의 명산지. 토양 만들기를 시작으로 환경을 배려한 차밭 만들기에 힘쓰는 생산자와, 기술을 갈고 닦은 차의 장인들. 이 엄격한 품질 관리가 낳는 향기로운 풍미는 전국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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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
조류를 견디며 자라난 이세시마산 톳은 굵고 속이 가득 찬 것이 특징. 수확 후 바닷가에서 말린 다음 물에 불려서 찐 뒤 다시 건조시키는 ‘이세 방식’이 지켜지고 있다. 재료와 대화를 나누며 경험을 쌓아 온 장인의 기술이 톳의 풍미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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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
예로부터 양질의 편백나무 산지로 유명한 오와세 지방에서 다양한 생물을 품어 기르는 순환형의 살아 있는 숲을 만들고, 정성을 아끼지 않는 적절한 관리에 의해 생산되는 편백나무. 마디가 없고 나이테의 폭이 균등하여 강도가 높고 나뭇결이 아름다워 건축 자재나 인테리어 자재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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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키 귤
온난한 기후를 활용한 독자적인 재배 방법으로 생산되는 ‘고쿠와세온주귤’과 ‘와세온주귤’. 과실 하나하나에 봉지를 씌우는 등 시간과 정성을 들여 키우는 봄의 귤 ‘카라’. 난키 귤에는 기후 풍토를 활용하는 생산자의 뛰어난 지혜와 애정이 가득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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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리 복어
어획의 횟수를 제한하며, 작은 복어는 바다로 돌려보내고, 치어를 키워서 방류한다. 그런 어부의 열정에 응답하듯 지역의 요리사가 더욱 좋은 맛을 만들어낸다. 풍요로운 자연의 선물을 지키고 후세에 전하기 위해 바다를 존중하며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 귀중한 바다의 은혜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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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도자기
다공질의 점토로 만든 이가 도자기는 불에 강하고 쉽게 식지 않으며 수분을 잘 흡수하는 특성을 가진다. 소박한 아름다움, 그리고 호쾌하고 야취가 넘쳐흐르는 감촉에서는 흙의 기세와 불꽃의 숨결이 느껴진다. 전통적인 기술을 활용하는 한편 현대의 생활 양식에 맞춘 획기적인 상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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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소고기
계절에 따라 기온차가 큰 이가 분지 특유의 기후와 맑은 물에 둘러싸여 정성껏 길러지는 이가 소. 한 마리를 통째로 거래하는, 전국에서도 희소한 ‘생체 거래’ 방식으로 인해 생산자와 판매자가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의견을 교환한다. 소비자의 신뢰에 응답하려는 노력이 만들어내는 진정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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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노 토종닭
구마노의 대자연과 사람들의 애정에 둘러싸여 자라는 구마노 토종닭. 지역 특산품인 감귤 분말을 넣은 사료나 횃대 설치 등, 닭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적당한 쫄깃함과 농후한 감칠맛이 만들어내는 고귀한 풍미는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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욧카이치 만고 도자기
만고불역(영원히 변하지 않음)의 바람을 담아 가정에서 꼭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욧카이치 만고 도자기. 페탈라이트 광석을 사용한 내열 뚝배기나 아름다움과 정교함을 추구한 차주전자 등,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흙과 불을 다루는 솜씨 좋은 기술과 쓰는 사람을 항상 생각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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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굴
봄에서 여름이 제철인 대형 굴 ‘바위굴’. 자연의 바닷속에서 종굴을 채취하여 질 좋고 큰 바위굴을 빠르게 성장시킨다. 조목을 읽고 바다의 은혜를 최대한 활용하는 탁월한 양식 기술로 길러지는 일품. 속이 꽉 찬 품질과 독특한 풍미가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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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와나의 대합
기소 삼강의 갯벌에서 기르는 구와나의 대합. 도카이도주히자쿠리게에서도 소개되는 등 예로부터 구와나의 명물로 알려져 있다. 한때는 어획량이 격감했지만 종묘 생산이나 갯벌 부활 등의 노력에 의해 회복되었다. 달콤함과 감칠맛을 가득 머금고 있는 조갯살은 바다, 산, 강의 자연의 은혜와 어부의 마음의 결정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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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 단무지
이세 참배의 참배자에 의해 이세의 명물로 알려지게 된 이세 단무지. 희고 긴 미소노 무를 볏단걸이에 걸어 햇볕에 말린 뒤 쌀겨, 감 껍질, 가지잎 등 천연 재료만으로 시간을 들여서 발효, 숙성시킨다. 그 쫄깃함과 훌륭한 풍미는 고집스럽게 지켜 온 전통 기법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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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파래
이세만 연안부터 구마노나다까지는 영양이 풍부한 하천수의 유입과 리아스식 해안 특유의 평온한 얕은 여울이 만나 최상의 갈파래 어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곳에 사는 생산자의 기술과 노력이 더해져 일본 제일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갈파래는 선명한 녹색과 풍미 가득한 바다 내음으로 자연의 풍요로움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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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직물
시대의 니즈에 대응하여 오보로조메 염색이나 거즈 수건 등, 획기적인 기술로 일본의 목욕 문화에 색채를 더해 왔다. 지금도 전국적으로 드문 방직, 가공, 봉제의 일관 생산 체제를 유지함으로써 신기술을 이용한 고품질의 독창적인 수건 개발이 가능하며, 새로운 수건 문화를 계속해서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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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쌀
고비와호층의 토양이나 풍부한 수자원, 내륙 특유의 계절 온도차 등으로 인해 이가 지역은 예로부터 쌀 생산에 적합한 지역. 이러한 자연 조건에 더해, 독자적으로 이가 쌀의 기준을 정의하는 ‘이가 쌀 정의’를 규정하고 마을마다 이가 쌀 재배원을 배치함으로써 재배 기술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며 맛, 외관 모두 우수한 것을 지향하고 있다.